닫기
 
seongbuk museum of art
소식·참여새소식

새소식

  • 제목

    성북구립미술관, 2020년 문체부 공립미술관 평가인증 ‘우수’ 기관 선정

    작성일

    2021.03.29
  • 작성자

    통합 관리자

    첨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구립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0년 공립미술관 평가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55개 공립미술관을 평가 대상으로 고시하고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진행, 22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14개 지표)에서 이루어졌다.


지난해 7월부터 12일까지 5개월에 걸쳐 진행된 평가 심사에서 성북구립미술관은 분야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성북구립미술관은 전국 총점평균(77.76)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거의 대부분의 범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 기관장 전문역량 ▲ 운영계획 이해도 ▲ 연구 및 아카이빙 ▲ 법적, 정책적 책임 준수 지표에서 각각 만점(100)을, 그 밖에 ▲ 교육(97.92) ▲ 전시(91.67) 지표 등에서 높은 점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평가의견으로 ▼ 소장품 수집 ▼ 분관 학예인력 충원 ▼ 미술관 1층 공간 확보 등을 지적하며 이번 평가 결과를 공립미술관 운영 개선의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2009년 자치구 최초로 건립된 성북구립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태동부터 수많은 작가들이 창작의 고향으로 뿌리를 내린 성북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 미술사의 중요한 맥을 이어가고 있다.


성북구립미술관은 성북 지역에서 시대를 공유하며 한국 근현대 문화예술계를 이끌어온 예술가들의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땅의 소리: 김승영>展(성북구립미술관)을 비롯하여 2020년 타계한 한국의 대표 현대조각가 최만린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해와 달: 일월>展(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등 다양한 봄 기획전시가 기다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화 02-6925-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