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 전시기간

    2021.04.14-2021.05.11

    전시구분

    윈도우 갤러리
  • 출품작가

    박신용

    장소

    성북예술창작터, 윈도우 갤러리


[윈도우 갤러리][No.56] 

박신용 <Green Tower>

Park Sinyong, Green Tower



기          간    2021.04.14. - 2021.05.11.

장          소    성북예술창작터 윈도우 갤러리(서울시 성북구 성북로23)

참여    작가    박신용

구          성    아카이벌 피그먼트(Archival Pigment), 165×110cm


작품 소개

박신용, <Green Tower>,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65 x 110 cm, 2020
Park Sinyong, Green Tower, Archival pigment print, 165 x 110 cm, 2020


<Green Tower>는 부산의 생곡매립지에서 촬영한 결과물이다. 쓰레기를 덮은 흙 위로 설치된 구조물의 풍경을 담았다. 본 작업은 <Wasted Land>(2020-    )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Wasted Land>는 쓰레기를 매개로 한 특정 공간들을 배경으로 진행된 공공 공간에서의 미술 프로젝트이다.

“마치  잊고 싶은 과거를 묻는 것처럼, 우리는 과거의 산물인 이 쓰레기를 보이지 않는 곳에 묻는다. 다시는 마주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들은 사라지지 않고, 언젠가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다. 결국 우리를 덮쳐 버리게 될 것이다.” - 작업 노트 중

작업은  쓰레기라는 대상에 주목한다. 이는 환경 문제에 관한 경각심이나 이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 아닌, 우리가 속한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한 이해와 경험의 부재, 관계적 단절로 인한 의식의 부재를 구체적인 대상을 통하여 언급하고자 함이다. 작업에서 쓰레기는 구체적인 대상이면서 동시에 특정 사유에 도달하기 위한 매개의 역할을 한다.


작가소개
박신용 Sinyong Park

미술 작가로 공간에 관한 여러 현상을 관찰하고 연구하며, 현장에서 기록・수집한 내용을 기반으로 조각이나 사진, 설치 등의 매체를 통해 보여주는 것을 시도한다. 공공의 공간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한 미술 프로젝트인 <Construction Site in Böcklerpark>(2016-2017), <Construction Tower>(2017-2018), <Four Fences>(2018), <Daebu-Construction>(2019-2020) 등을 수행하였고, 현재 <Wasted Land>(2020-    )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중앙대학교에서 조소학을 전공하고, 베를린 바이센제 국립예술대학에서 공간학(Raumstrategien)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성북예술창작터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23


T. 02-2038-9989

E. SeongBukYoungArtSpace@gmail.com

H. sma.sbculture.or.kr/youngartspace

-


주최/주관      성북구,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미술관, 성북예술창작터


총괄                김보라

기획                 안성은

운영                 안성은, 최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