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갤러리][No.59] 

이지안 <Second hand Drawing 16-2>

Lee jian, Second hand Drawing 16-2

기          간    2021.12.6. - 2021.12.29.

장          소    성북예술창작터 윈도우 갤러리(서울시 성북구 성북로23)

참여    작가   이지안

구          성    사진, 설치

작품 소개

이지안 작가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과거와 현재, 내부와 외부, 형식과 내용, 평면과 입체, 그리고 가상과 실재 사이를 오가는 작업을 지속하며, 새로운 관계와 해석의 회로를 도출하는 시도를 해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일 태생의 조각가 에바 헤세(Eva Hesse)의〈Hang Up〉을 오마주한 시리즈〈Second hand Drawing〉중 16번째 작업을 윈도우갤러리의 구조와 크기에 맞추어 변형하여 재작업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성북예술창작터의 주변 환경과 유사성을 지닌〈Second hand Drawing 16-2〉의 사진 내부 풍경은 선과 면, 형상을 통해 계속해서 바깥 공간으로 연결을 시도하면서 특유의 추상성과 새로운 입체감을 구현합니다. 

이지안,〈Second hand Drawing 16-2〉,  2021, 사진, 혼합매체, 200×280×50 cm

작가소개

이지안(b.1987)은 사진이라는 물질/비물질로 변이된 과거의 시공간이 현재에서 맞닥뜨리는 다른 요소들과 어우러지면서 현재 상황의 일부가 되는 것, 더 구체적으로는 미적, 예술적 요소로 기능하고 관계하는 여러 가지 양태들을 탐구한다. 사진(적 상태)이 외부의 상황을 만나고 충돌을 겪으며 새로운 해석의 회로를 열어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구성 요소들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공존하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해 나가는 과정들을 암시하고자 한다. 주요 전시로는 개인전 «Just After Christmas»(2019, 공간 291 + 공간 황금향), 단체전 «아마도 우리를 이끄는 것은 단지 불길한 예감일지도 모른다»(2021, 프로젝트스페이스 영등포), 아카이빙 프로젝트 «인공자연»(2020~, 강서구 공항시장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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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예술창작터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23

T. 02-2038-9989

E. SeongBukYoungArtSpace@gmail.com

H. sma.sbculture.or.kr/youngart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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