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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기간

    2023.04.27-2023.06.30

    전시구분

    기획전시
  • 출품작가

    박수근, 윤중식, 이중섭

    장소

    성북구립미술관 제 1, 2 전시실


■ 전시 개요


◦ 전시제목 : 《화가의 벗: 시대공감》展
◦ 전시기간 : 2023. 04. 27.(목) – 06. 30.(금)  ※ 매주 월요일 휴관

    - 5/27(토) 부처님 오신 날 개관 / 28(일) 정상개관 / 29(월) 대체휴일 휴관
◦ 운영시간 : 10:00 – 18:00  ※ 입장마감 17:30
◦ 전시장소 : 성북구립미술관 본관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134)
◦ 전시작가 : 윤중식, 박수근, 이중섭
◦ 관람방법 : 현장접수 / 온라인 사전예약 (
네이버)

◦ 전시해설 : 매일 14:00
◦ 관  람  료 : 무료

◦ 문        의 : 성북구립미술관 (02.6925.5011)



■ 전시 소개


성북구립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인 윤중식, 박수근, 이중섭 작가의 3인전 《화가의 벗: 시대공감》展을 2023년 4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3월 윤중식의 유족들이 성북구립미술관에 기증한 작가의 컬렉션 500점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개최된 《회향懷鄕》展(2022.3.30.-7.3.)에 이어 새롭게 기획된 전시이다.


본 전시는 한국 근대 서양화 도입기에 해당하는 윤중식(1913-2012)과 함께 동시대 화가이자 벗이었던 박수근(1914-1965), 이중섭(1916-1956)이 작품 초기 서양화를 받아들이며 시도했던 다양한 조형적 실험들을 새롭게 조명해보고자 한다. 아울러 일제강점기와 해방, 6.25전쟁 등 격동과 변화의 근현대사 속에서 그들이 공유했던 시대적 감성과 화풍 그리고 예술적 동지로서의 교류 관계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에서는 윤중식, 박수근, 이중섭 작가의 주요 작품 및 자료 등 총 100여 점을 선보인다.


3층 전시실에서는 월남 이후의 피난 시절을 비롯하여 1950, 60년대의 서울 시절 등 화가의 시선으로 기록해놓은 시대의 풍경들이 펼쳐진다. 특히, 전시실 내 별도로 마련된 「은지화의 방」 공간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윤중식의 은지화를 비롯하여 이중섭, 박수근 등의 은지화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층 전시실에서는 자기 고유의 작품 스타일을 형성하기에 앞서 세 작가들이 심취했던 서양의 미술 양식들과 구체적으로 영향을 받은 화가들을 파악해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세 작가의 인연뿐만 아니라 당시 함께 참여한 전시 활동 살펴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등으로 구성된 아카이브 섹션도 마련된다.


이처럼 이번 《화가의 벗: 시대공감》展은 격동과 변화로 점철된 한국 근현대사를 살아낸 화가들이 공유했던 시대적 감성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이룩해나간 화가들의 열정과 순수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