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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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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추석 연휴 휴관 안내(24.9.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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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에서는 2024년 추석 연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휴관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휴관 일정* 2024. 9. 15(일) - 9. 18.(수) * 2024. 9. 14.(토)는 정상 개관합니다. 미술관 관람 및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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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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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린 오마주 가든 《풀·꽃의 태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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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린 오마주 가든 《풀·꽃의 태態》 “최만린의 조각이 대지로부터 솟아오른 생명을 단단한 구조와 형태로 보여준다면, 나의 정원은 조각가가 영감을 얻었던 강, 산, 들이 길러내는 풀, 꽃을 조각의 또 다른 형상으로 보여준다” - 권영랑 - 지난 2021년 정원 예술가 권영랑은 조각가 최만린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 세계를 오마주한 정원 《풀·꽃의 태態》를 디자인, 전시하였다. 이후 매년 조각가의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꽃과 풀 등을 새롭게 보강하며 최만린미술관을 둘러싼 외부 공간을 또 다른 예술적 공간으로 변모시켜 왔다. 오마주 정원 《풀·꽃의 태態》는 모두 다섯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은 최만린의 정릉집에서 조각가와 함께 살았을 소철, 푸른 화분, 감나무를 중심으로 작가를 추억하는 「기억의 뜰」이다. 두 번째 공간은 조각 작품 <태>와 <맥> 사이 산자락 끝, 비바람에 사위는 풀꽃을 나타낸 「바람의 뜰」 , 세 번째 공간은 돌 틈에 풀꽃을 내렸을 「바위 동산」, 네 번째 공간은 바람을 담은 「조각가의 산책」으로 구성된다. 정원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다섯 번째 공간은 여인의 손길로 생명을 받드는 촉촉한 대지로 작품 <0 95-7>를 둘러싼 「탄생의 대지」를 나타낸다. 이처럼 풀, 꽃, 바위와 같은 자연의 조각으로 최만린의 삶과 작품 세계를 형상화한 정원 《풀·꽃의 태態》는 미술관을 찾는 이들에게 소박하면서도 특별한 공간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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