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갤러리][No.49]

림유 <동시에_To The Hole; Panic-6>

기          간   2019.10.11. – 2019.11.11.

참여  작가   림유

구          성   디지털 프린팅 이미지, 가변크기, 2019

작품소개

[동시에_To The Hole ; PANIC] -6, 디지털 프린팅 이미지, 가변크기, 2019

림유 작가는 정리되기 힘든, 딱히 무질서라 명명하기도 애매한 세계와 대상의 이미지를  [동시에_To The Hole ; PANIC] -6에서 표현하고 있다. “그들은 파편들이었다. 그들 각각은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었고, 혼란스럽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어떤 공포, 두려움 앞에서 동공이 어지럽게 떨리고 위축되었다가 부풀어지기를 수 없이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한 그들이 겹쳐진다... 그들은 무수한 ‘나’였고 끝도 없이 열리고 닫히는 심연의 구덩이였다.” 작가의 이 고백과 작업 이미지는, 그의 작업이 ‘구조화된 음악’이 아닌 ‘반응과 현상의 기록으로 가득한 사운드’로 인식하게 만든다. 날것, 혹은 앞선 것.

작가소개

림유

림유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상적이고 익숙한 형실의 사진, 이미지와 텍스트, 페인팅 등을 오버랩, 혼합, 왜곡하여 또 다른 세계와 공간, 형상을 끌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뒤틀리고 보이지 않는 감각, 감정, 내러티브 등을 이미지 자체에 부여하고, 어떻게 보이는 것으로 향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현재 퍼포먼스, 사운드, 텍스트 등과 이미지의 연결을 탐구하고 있다. ‘Art Yellow Book#3’(Cica Museum, 2017)을 시작으로, ‘마음, 내려놓다’(경인미술관, 2017), ‘Research on Feminism Art now’(space one, 2017),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연미산자연공원, 2018), ‘인사이드아웃 Inside out’(수창청춘맨숀, 2019)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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